혹시 밤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자신도 모르게 잠이 쏟아지거나 이미 자고 있지는 않나요? 때문에 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기면증이란
기면증은 적절하지 않은 시간대에 잠드는 경향이 있는 ‘낮 시간의 과도한 졸림’을 말하는데요. 밤에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잠이 너무 쏟아져서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혹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자기 잠이 드는 수면발작을 보이는 등 이런 증상이 보이면 기면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기면증은 그 증상이 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이 30세 이전에 발병한다고 합니다. 학생일 경우 심한 졸음으로 학업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운전 중인 사람에게는 사고 위험을 높입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계의 부분적인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중추신경계 내의 하이포크레틴(hypocretin)의 부족과 전달 이상이 병의 원인과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또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면증 6가지 증상
낮에 과도한 졸림
낮에 과도한 졸림은 보통 기면증의 첫 증상입니다. 기면증 환자들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항상 졸리다고 합니다. 기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시간에 잠들게 될 경우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졸거나 몽롱해 집니다.
입면 환각
입면 환각은 환자가 잠에 들 때 혹은 잠에서 깰 때 발생하는 생생한 꿈같은 환각입니다. 환자가 부분적으로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느끼는 생생한 장면, 소리, 느낌으로 보통 1분-15분 정도 지속되는데 주로 공포스러운 내용들이라고 하네요.
자동 행동
자동 행동은 의식적으로 행동을 조절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환자는 실제로 잠을 자면서 일을 계속합니다. 그러나 잠을 깬 후에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동행동은 운전이나 요리처럼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작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상당한 위험이 있습니다.
탈력 발작
탈력 발작이란 갑작스러운 근육의 힘이 짧은 시간 동안 빠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잠깐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혹은 그런 느낌이 드는 정도로 약하게 올 수도 있고, 몸이 완전히 풀어져 맥없이 주저앉거나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탈력 발작이 발생했을 때에도 환자는 의식이 멀쩡하기 때문에 주변의 소리를 다 들을수도 있고 무슨 상황인지도 다 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탈력 발작은 보통 강한 감정변화가 있을 때 유발되는데 탈력 발작의 빈도는 개인적 차이가 커서 하루에도 몇 번씩 발생하기도 하고 평생 한두 번만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면 마비
수면 마비는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깰 때 발생하는 단시간 동안 근육의 힘이 없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흔히 가위눌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모든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이거나 말할 수 없게 되며 심지어는 숨을 쉴 수 없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며 탈력 발작과는 달리 옆에 있는 사람이 만지거나 말을 걸면 증상이 빨리 사라져 버립니다.
야간 수면의 방해
이 증상은 종종 기면증 환자에게서 발생하는데, 낮에 깨어 있는데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역시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낮 시간의 졸음은 야간의 불면을 초래해 더욱 악화됩니다.
기면증 치료방법 2가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마음대로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기면증은 현대 의학으로 아직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들을 조절 및 개선하여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검사를 통해 기면증이 확진된 경우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약제비의 90%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물 치료
증상에 따라 낮의 졸림을 줄여주는 각성제와 탈력발작을 예방하는 약물들이 처방하게 됩니다. 약에 관한 의사의 지시는 반드시 지키셔야하며, 약으로 인한 증상의 악화나 문제가 발생할 때는 꼭 병원에 문의하여야 합니다.
행동 치료
첫째로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고 기상과 취침시각을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매일 한 두 번의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특정 직업군(운전, 요리 등을 하는)에서는 더욱 위험이 커 특히나 주의해야하기 때문에 졸림이 없고 정신이 맑을 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면증 환자는 특히 식사 후 졸음을 쏟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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