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증상 총정리

전 KBS 아나운서인 고민정 님은 예전에 한 방송에 나와서 남편이 과거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았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결혼 전 이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결심한 고민정 님께 당시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냈었는데요.

 

강직성 척추염 증상 치료 총정리

 

 

 

이 강직성 척추염은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환자 중 1/3을 차지하는 것이 20-30대 남성일정도로 주로 젊은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그냥 내 자세가 좀 좋지 않아 그런가보다” 혹은 “내가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그런가보다” 하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야 뒤늣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직성 척추염을 더더욱 초기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요. 혹시 만약 자신이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하루빨리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이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의 주 병변이 특징이지만 엉덩이,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직성에서 '강직'이라는 의미는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고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염증은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을 말하는데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 척추 뼈들이 서로 같이 굳거나 일체가 되어 자라기 때문에 등이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경미한 경우부터 매우 심한 경우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초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통증이나 뻣뻣함은 조절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원인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강직성 척추염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는데,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20%는 친척 중에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또 최근 HILA-B27이라는 유전자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0%에서 나타나고 있음이 알려졌는데요, HILA-B27은 인체 내의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HILA-B27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친척 중에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없다면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될 가능성은 2%에 지나지 않으며, 설사 HILA-B27을 가지고 있고 부모가 강직성 척추염을 가지고 있더라도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 가능성은 10~15% 정도입니다. 

 

 

 

 

따라서 HILA-B27이 주요 원인이 아니라 이외에도 다른 요인들이 작용함을 알 수 있는데요. 때문에 현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초기증상)

 

증상은 각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인 허리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조금씩 아프기 시작해서 주로 잠을 자고 일어난 후에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있고, 어느정도 활동을 하게 되면 서서히 허리의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침범부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보다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서 아래의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허리 및 엉덩이 통증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염증이 대부분 엉치엉덩괄절 주변에서 흔하며, 초기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의 만성적인 통증과 뻣뻣함입니다. 보통의 요통과는 달리 쉬고나면 증상이 심해지고, 일반적으로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행이 되면 염증에 의하여 척추, 천장관절이 하나로 서로 붙어 허리의 유연성이 소실되어 전 척추가 뻣뻣하게 굳게 됩니다.

 

 

 

 

* 발꿈치, 갈비뼈 통증

 

 

 

발꿈치가 침범되면 서있거나 걸음을 걷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며, 갈비뼈가 가슴뼈와 연결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가슴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관절 통증

 

 

 

어깨 관절, 무릎 관절, 발목 관절도 침범되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있으며 이러한 관절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 방법 4가지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는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고 변형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일상생활에서의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약물, 수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1.자세

 

 

 

바른 자세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가능한 한 허리와 등을 곧바로 필 것
  • 잠 잘 때는 푹신한 침대나 요는 피할 것 
  • 걷거나 서 있을 때에는 고개를 들고 어깨를 쭉 펴고 허리와 등을 곧게 할 것
  • 일을 할 때는 등을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를 피할 것

 

 

 

 

2.운동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은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 심호흡 운동과 에어로빅 운동은 갈비뼈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데, 특히 수영은 허리, 등을 유연하게 유지하도록 해주며 동시에 다른 관절에도 도움이 되고, 호흡에도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운동. 그 밖에 자전거 타기, 농구, 배구 등도 추천
  • 격투기, 권투 등과 같이 신체접촉이 있고 비교적 격한 운동은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골프도 등을 구부린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강직성 척추염에 좋지 않습니다.
 
 
 
 
 

 

3.약물요법

 

 

 

약물요법은 관절의 염증을 완화 또는 소멸시키는 효과와 뻣뻣함을 완화, 운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살리실레이트가 일반적으로 많이 처방됩니다.
  • 항류마티스제는 척추질환보다는 말초관절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국소주사는 증상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4.수술

 

 

 

기형이 심하거나 운동 제한이 심한 경우 부득이 하게 수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 척추 절골술과 전관절 치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됩니다. 

 

마치며

 

강직성 척추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은 질환입니다. 혹시 몇 개월 째 아침마다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지는 20-30대라면 얼른얼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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