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은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말하지요. 오늘은 비만세균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비만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분명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먹고 있겠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건 다 핑계야” 라며 쓴 소리를 하거나 비웃기도 합니다.
물론 그 말이 맞기도 하지만, 똑같이 먹어도 나만 더 살찌는 걸 보면 그리 억울할 수가 없는데요. 식습관 혹은 운동의 문제가 아닌 혹시 정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느끼게 만드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진짜 비만세균(뚱보균)이 있을까?
우리 몸에는 정말 많은 세균이 공존하고 있답니다. 그중 특히 장은 우리 몸 중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기관인데요. 그 세균의 수가 무려 1000조 개에, 종류만 해도 약 4000여 종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세균들은 또 크게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장내 유해균인 ‘피르미쿠테스(Firmicutes)’와 장내 유익균인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이며, 이 두 세균은 장내 세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세균입니다. 여기서 이름도 어려운 피르미쿠테스라는 세균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비만세균(뚱보균)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 피르미쿠테스(Firmicutes) :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합니다. 특히 이 세균이 증가하게 되면 내장지방이 쌓이고, 이 내장지방은 독소와 염증을 발생시키며, 또한 독소와 염증은 장 속 유익균을 죽게해 뚱보균을 증가시키면서 다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배출시켜 체중 감량을 이끌어내는 유익균의 일종으로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하고 병원균을 퇴치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독소 및 발암물질의 생성도 억제합니다.
비만세균(뚱보균) 생성원인은?
그렇다면 뚱보균과 날씬균은 어떤 환경에서 생성이 되는 것일까요? 우선 지긋지긋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 있으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호르몬에 불균형을 야기하고 뚱보균이 생기는데 유리한 환경이 됩니다.
또한 음식 섭취와도 관련이 있는데,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면, 장내 세균은 사람이 먹는 음식의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마다 각자 선호하는 음식 종류가 다르듯이 세균 또한 그 종류마다 좋아하는 영양분이 각기 다른데요.
비만세균인 뚱보균은 지방과 단백질을 먹고 이를 분해합니다. 세균이 분해한 영양소는 그만큼 장에 더욱 잘 흡수가 되는데, 즉 우리 몸에 많이 존재하는 세균이 먹이로 삼는 영양분은 체내에 흡수와 축적이 잘 이뤄진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을 좋아한다면, 이를 영양분으로 삼는 세균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되고, 그러면 삼겹살을 조금만 먹어도 뚱보균이 이를 먹고 열심히 분해를 해서 단백질 및 지방의 소화흡수가 원활히 이뤄지게 하면서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지요.
비만세균 없애는 방법은?
그럼 체중 감량, 비만세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우선적으로 장의 환경을 체중 감량하기 좋은 환경과 조건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보통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7:3 정도 돼야 건강한 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맵고 짠 음식과 야식을 즐기고 게다가 사회생활로 받는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등은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켜 건강한 장을 갖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일상생활에서 비만세균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우선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됩니다. (예 : 양배추)
또한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특히나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증식을 돕는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권장하는데요. 방금 말씀드린 양배추가 바로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해 비만 세균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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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보다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생각해보면 단순히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라, 식이요법을 함으로써 보다 살이 잘 빠지고 건강한 몸으로 체질을 바꾸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날씬균의 증식을 위해서 말이지요!)
이미 비만인 몸이라면 (특히 그 정도가 심할수록) 단기간에 그 체질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천천히 본인의 식습관을 바꿔나가면서 꾸준히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 누가 뭐래도 이 방법만큼 정직하고 확실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만세균을 없애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단지 실천이 힘들 뿐이지요. 한순간에 비만세균을 싹 잡아줄 식품 혹은 약이 개발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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