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거북목’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쭈~욱 나온 상태를 말하는데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불편한 통증을 유발하기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기도 하지요. 하루에 8시간 이상 책상 앞에서 컴퓨터를 보며 업무를 보는 직장인과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부득이하게 목에 많은 부담이 가면서 거북목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로 이런 거북목(거북목 증후군)을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교정방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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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이란?
정상적인 목뼈는 C자 모양의 커브를 그리고 있으며,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흡수/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이 점차 I자 형태로 변형이 되고, 이렇게 변형된 형태를 일자목이라고 하며, 이보다 더 진행되어 앞으로 돌출된 형태를 거북목(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보통 고개를 들고 있을 때 정상적인 목은 약4-5kg의 하중이 가해지나, 거북목 자세를 취할 경우 그 각도에 따라 머리 하중이 3-4배가 늘어나게 되며, 이로 인해 목에 많은 부담이 가게 되면서 목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더 나아가 신장이 작아지고 등이 굽어지는 등의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거북목과 일자목의 차이는?
보통 거북목과 일자목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거북목과 일자목 모두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는 점은 동일하나, 일자목은 단순히 목뼈의 배열이 I자 형태의 수직상태로 변형된 상태를 말하며, 거북목은 이런 I자 형태의 목이 앞으로 더 많이 돌출되어 몸의 중심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거북목은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등도 굽게 되기 때문에 허리 통증까지 유발한다는 점에서 일자목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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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원인은?
거북목의 원인은 다양하나 보통은 대게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 및 습관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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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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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빼고 웅크리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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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나쁜 자세로 컴퓨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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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공부하는 습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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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상 및 경과는?
대부분의 경우 목 주위와 승모근(어깨 쪽)쪽으로 뻐근한 통증이 오는데, 이것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근육통이 심해질 경우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목을 돌릴 때 소리가 날 수 있고 쉽게 목을 삐기도 합니다.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 및 목뼈 사이에 눌림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만성 두통으로 머리 울림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통증이 수면까지 방해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지게 하여 쉽게 피로를 유발시키며 집중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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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거북목이 발생한 경우, 이것이 더 발전되어 거북등 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거북등(거북등 증후군)이란 등이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딱딱하게 굳어져 통증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거북목 교정방법은?
거북목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뼈 자체의 문제가 아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뼈의 배열을 담당하는 근육 및 인대가 앞으로 튀어나와 굳어져 가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거북목 치료 및 교정의 목적은 거북목의 원인인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만들고 기능을 회복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침을 맞거나, 추나요법, 도수치료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만, 그 전에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스스로 스트레칭 및 운동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치며
저 역시도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계속 보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내민 상태로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목도 그렇고 특히 어깨가 많이 굳어져 가는데 느껴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답니다. 제가 도움을 받고 있는 영상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니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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