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날보다 특별히 많이 걷거나 운동한 것 같지 않은데 발뒤꿈치 통증이 지속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이라고 불리는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은 주로 걸을 때 발뒤꿈치 통증이 동반 되는데요.발바닥에 완충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자고 일어났을 때 침대에서나 바닥에서 일어나려고 첫 발을 딛는 순간 통증이 가장 심하여 느낄 수 있는데요.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발 뒤꿈치 안쪽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발바닥의 안쪽 라인을 따라 발바닥 중앙으로까지 확장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났을 때가 가장 통증이 심하며, 일정 시간 걸으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많이 걷는다면 통증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다 더욱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족저근막염 자가진단 방법 중 하나는 발가락을 발바닥 안쪽으로 구부렸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셔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통증이 일어나는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발뒤꿈치 통증을 야기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동절기보다는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많이 발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운동이나 나에게 맞지 않는 신발이나 구두를 신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발바닥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는 무리한 운동 후 발뒤꿈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높은 하이힐보다 낮은 플랫슈즈는 발도 편하고 발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이 플랫슈즈도 걸을 때 발뒤꿈치 통증이 일어나고 충격이 그대로 족저근에 가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고 발뒤꿈치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쿠션감있는 운동화를 신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평상시 자신의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무게를 발로 지탱하여 출산 후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은 경향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초기에 증세가 심각하지 않거나 참을만 하다고 느껴 방치하여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중대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시 별도의 수술이 없이 한 달내 호전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수술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겠습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발뒤꿈치 통증의 증상이 이미 나타났을 때 치료하는 운동 방법 4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엄지발가락을 위아래로 올렸다가 내렸다 하는 운동방법으로서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앉을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언제든 할 수 있기에 좋은 운동방법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발뒤꿈치 통증이 나타나는 발을 계단에 걸친 후 발바닥이 땡기는 느낌이 들때까지 뒤꿈치를 계단 아래로 내려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자세는 최소 20초간 3세트씩 하루에 3번 정도 반복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을 완화하고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세 번째 방법으로는 냉찜질 효과입니다. 500ml 내외 플라스틱 패트병에 물을 넣고 얼려 발 전면이 닿도록 바닥에 놓고 앞뒤로 굴러 주시면 되는데요. 주로 잠들기 1시간 전즘 해주시는 것이 숙면에도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 방법은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입니다. 발뒤꿈치 통증이 있는 발에 수건을 감싸주고, 무릎이 하늘을 향할 수 있도록 쭉 펴주시고 수건을 몸쪽으로 잡아 당겨주시면 되는데요.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평평하게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동작도 20초간 3세트씩 하루 3번 해주시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발뒤꿈치 통증을 동반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 및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자가치료 운동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시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상당히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으시는 경우에는 수술 없이 한 달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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