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3]삼국시대 왕업적(흐름)

 

 

앞서 여러나라의 특징을 살펴봤고, AD 220년 고구려, 백제, 신라로써 삼국시대가 형성된다. 이 삼국시대의 특징 및 각 왕의 업적 및 불교수용과 율령반포, 한강차지를 한 왕이 누구고, 업적은 무엇인지를 중점으로 두고 주요한 왕 위주로 살펴보겠다.

 

 

A. 고구려

북쪽 험난한 산간지역에 위치하여 주로 거칠고, 비옥한 땅을 갖지 못했기에, 주변 지역을 침략하며 대지를 넓혀 나갔다.

 

1대왕) 동명성왕(주몽)

유화 부인의 알에서 태어난 주몽(동명성왕)이 부여 금와왕 아들들의 살해 위협을 피해 압록강 유역에서 수도를 오녀산성을 기점으로 하여 건국했다.

 

2대왕) 유리왕

기존 오녀산성인 수도를 국내성으로 천도하였다. 그리고 황조가를 지었다.

 

6대왕) 태조왕

계루부 고씨의 왕위 독점으로 5부체제를 성립하고, 동옥저를 정벌하였다. 또한 왕위를 형제 상속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9대왕) 고국천왕

중앙 집권 체제정비를 한 왕이다. 백성들 규휼책인 진대법을 을파소를 통해 실시했으며,기존 형제상속에서 부자상속으로 전환한 왕이다.

 

19대왕) 광개토대왕

고구려의 전성기이다. 만주 침략 등 영토를 최고로 넒혔던 왕이다. 또한 신라(내물마립간)를 지원해서 왜구를 격파하기도 했다

 

20대왕) 장수왕

남하정책을 시도하여 수도를 평양으로 옮겼다.(기존 유리왕떄의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옮겼다) 또한 백제를 공격하여 개로왕을 죽이고, 고구려 시대에 한강을 차지한 왕이기도 하다.

 

28대왕) 보장왕

당나라의 태종의 침입(안시성전투)로 천리장성(647년)을 완성한 왕이다. 하지만 나,당 연랍군에 의하여 멸망하여 고구려의 마지막 왕으로 꼽힌다.

 

 

B. 백제

한반도 서측에 위치하며, 고구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옥한 토지를 소유하며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식생을 가진 평온한 나라였다.

 

1대왕) 온조왕

주몽이 북부에서 낳은 아들(유리)을 태자로 삼고, 졸본에서 태어난 온조는 어머니 소서노와 형 비류와 함께 한강 유역에서 백제를 건국했다. 고구려와 동일하게 부여에서 나왔기 때문에 부여를 성씨로 삼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8대왕) 고이왕

중앙집권체제를 정비하며 율령을 반포하여 한강을 차지한 다양한 업적을 세운 왕이다. 또한 상속은 형제상속의 마지막 왕이다.

 

13대왕) 근초고왕

백제의 전성기 왕으로써 고흥 「서기」를 편찬했고, 주변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규슈, 요서, 마한, 평양성)

 

20대왕) 비유왕

제 1차 신라+백제 동맹을 맺은 왕이다(433년)

 

24대왕) 동성왕

제 2차 신라+백제 동맹을 맺은 왕이며, 결혼을 통해 동맹을 다시 한번 강화했던 왕이다. 또한 탐라국을 복속시켰다.(498년)

 

25대왕) 무령왕

백제 최대의 부흥기의 왕이며, 중국 양나라의 수교를 하며, 22담로를 설치하여 왕족을 파견하였다.

 

26대왕) 성왕

사비천도를 했다. 또한 남부여로 국호를 변경한 왕이다.

 

31대왕) 의자왕

백제의 마지막 왕으로써, 642년 대야성을 정복했다. 최종적으로 신라+당(나당) 연합군의 침공으로 백제의 마지막을 맞은 왕이다.

 

 

C. 신라

동쪽에 치우쳐, 삼국시대 초반~중반까지는 빛을 발하지 못하였으나, 당나라 등과 동맹을 맺고 고구려와 백제를 흡수해 통일신라를 이루는 역전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1대왕) 박혁거세

알에서 태어난 사내 아이를 촌장들이 혁거세 왕으로 추대하였다. 이는 알모양이 박과 같아서 사람들이 박(朴)씨 성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17대왕)내물마립간

신라의 중앙집권체제를 정비한 왕이다. 마립간의 칭호를 사용하며, 김씨 왕위세습을 확립했다. 또한 외구와 가야, 백제가 신라를 침략해올 때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신라를 도와주기도 했던 시기의 왕이다.

 

22대왕) 지증왕

신라의 전성기왕이다.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우산국을 징벌하고, 기존 시로국의 국호에서 신라의 국호를 사용했으며, 우경을 설치하고, 순장을 금지시켰다.

 

23대왕) 법흥왕

칭제건원의 왕호를 사용하고, 율령을 반포한 왕이다. 또한 상대등을 설치하여 17관등제를 정비하고, 공복을 정비했는데 공복의 색은 자색, 비색, 청색, 황색이다. 또한 불교를 수용을 넘어서 공인하며, 불교를 국교로 삼은 왕이다.

 

24대왕) 진흥왕

신라때 한강유역을 점령한 왕으로써 단양적심비, 북한산비, 마운령비, 황초령비 등을 세웠다. 거칠부가 「국사」를 편한을 하도록 했고, 화랑도를 국가조직으로 정비했던 왕이다.

 

27대왕) 선덕여왕

신라 건촉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으며, 첨성대와 분황사(모전석탑), 황룡사(9층 목탑)등을 선덕여왕시기에 창건했다.

 

31대왕) 신문왕

김흠돌의 난으로 진골이 숙청되며, 녹읍을 폐지하고 국학을 설립한 왕이다.

 

56대왕) 경순왕

935년 왕건에 항복하며 신라를 마치게 되는 신라의 마지막 왕이다. 고려 최초의 사심관이 된다.(시심관이라 함은 각 지방 고을을 다스리는 마을의 군수와 같은 역할을 하며 지방 민심을 안정시키며 국가 형성시기의 안정화를 꾀할 때 쓰였다.)

 

 

 

이렇게, 삼국시대 중요업적을 중심으로 간략히 왕 업적을 살펴보았다.

사람인생은 한치 앞을 모르듯, 삼국 초반 고구려가 우세할 때 신라를 발전하지 않은 후진국이었지만, 결국 마지막은 신라가 통일하듯 꾸준히 준비하여 노력하다보면 결국 성공을 따라온다는 것을 다시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포스팅은 본격적으로 고려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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