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알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우리나라의 역사의 태동을 살펴볼텐데, 크게 정리해보자면
1.우리 역사의 형성
2.고조선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우리 역사의 형성
우리나라를 보기에 앞서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시대 그리고 청동기와 철기시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A. 구석기시대
(B.C 9만년~B.C1만년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이동하기 시작)
구석기시대는 수렵과 채집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던 시기를 말하며 이렇기 때문에 한곳에 정착하여 살기보다는 이동생활을 하며 동굴이나 막집에서 거주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기에 현존하는 유물이 주먹도끼나 슴베찌르개가 있다.이를 이용하여 수렵과 채집을 하였던 것이다. 이중 주먹도끼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 개를 가지고 여러 용도로 사용하며, 구석기시대의 '맥가이버 칼'과 같은 용도로 추정된다. 또한 이시기는 고래와 물고기를 새긴 뼈 조각들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공주 석장리롸 단양 수양개 등에서 발견되었다.
B. 중석기시대
구석기시대의 다음시기로써 신석기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이면서 약 2천만년의 과도기적 시기이며, 현존하는 문헌이 없다.
간단하게 구석기와 신석기 사이의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C. 신석기시대
(B.C 8천년전~B.C2천년)
신석기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농경과 목축을 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서 파생되는 것이 바로 주거의 정착화이다. 강가나 바닷가에 정착생활이 시작되면서 움집(수혈식 주거: 땅을 파고 지면보다 밑에 들어가 지내는 주거의 형태)이 나타난다. 움집 안에 자연스럽게 불을 사용하는 화덕이 등장하게 되고, 이 화턱은 중앙에 위치하에 된다. 주거의 정착화가 진행됨에 따라 마음이 잘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게 되는데 이로써 씨족중심의 부족사회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농경과 목축(조,피,수수)이 시작되면서 유물도 구석기시대보다 세분화되고 발전하게 되는데 음식과 곡식 등의 저장의 필요성으로 토기(이른민무늬토기)와 덧무늬 토기,눌러찍기무늬 토기 그리고 유명한 빗살무늬 토기가 등장하게 된다. 또한 사람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의'에 해당하는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 옷을 만드려면 실이 필요하고 실을 꼬는 도구가 필요한데 바로 이것이 가락바퀴과 뼈바늘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농기구도 구석기시대보다 한층 발전하게 되는데 돌삽과 돌괭이, 돌낫 등이 나타나게 된다. 유적지는 다양하게 분포 되어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로써는 서울 암사동 유적지이다.
D. 청동기시대
(B.C 2천년~B.C 4백년)
청동기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계급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현대의 사회도 똑같지만, 먹고살기 편해지면 추가적으로 원하는 것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계급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사유재산이 발생하고 계급이 발생함에 따라 선민사상도 같이 파생하게 된다. 그리고 계급이 발생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부족의 재산과 인력을 탐하게 되어 전쟁도 자주 발발하게 된다.(무기:간돌검) 경제생활은 신석기시대와 전반적으로 같지만, 일부 저수지 등에서 벼농사가 시작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젹인토기로는 미송리식 토기, 민무늬 토기,붉은 간 토기 등이 있다. 또한 먹고 살기 편해지니 자연스레 치장하는 장식구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청동기시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들 청동기 시대에는 청동으로 모든 기구와 장식구를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청동기 시대의 청동은 오직 장식구만으로 쓰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청동 장식구는 거친무늬 거울과 비파형 동검이 등장한다. 주거의 특징으로써는 지상 가옥화(초옥토 실식: 벽이 외부에 노출되는 주거의 형태)가 되어 직사각형모양의 움집이 형성되며 초석이 나타난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대표적 사례: 부여 송국리, 파주 교하리, 울산 검단리)또한 장례의 새로운 풍습 중 고인돌이 등장한다.
E. 철기시대
(B.C 4백년~)
철기시대는 이후 고조선과 삼국시대를 탄생하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계기인'청(Fe)'의 등장이다. 철이 등장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석기 농기구(호미,괭이,낫)와 석기 무기들이 사라지고 더욱더 고효율의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ㅇ 전반적인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로써는 세형동검, 잔무늬거울, 검은 간토기 등이 있으며, 교환의 수단인 화혜의 일종인 반랑전, 명도전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무덤은 독무덤이 등장하게 되어 항아리 두개를 맞붙여서 관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 고조선
(B.C 5세기~B.C 1세기)
철기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아시아지역에 B.C 2333년 환웅과 웅녀의 아들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 고조선의 가장 큰 특징은 제사와 군장을 하나의 왕이 하는 제정일치가 특징이다. B.C 300년 연나라 진개의 침략으로 인해 서쪽 영토를 상실하고 청천강 이남 평양 지역으로 수도를 옮기고 난 후 고조선의 흐름은 크게 B.C 194년 위만왕을 기준으로 위만전,위만,위만 이후로 나눌 수 있는데 위만이 집권 전에는 단군왕검 건국 이후로 부왕, 준왕 등이 부자세습을 유지하며 집권해왔다. B.C 194년 위만이 집권하면서 철기를 본격적으로 수용하고 한,예,진 사이에서 중계무역을 했다. 또한 철기의 본격 활동으로 정복활동을 하며 고조선을 키워 나갔다. 또한 위만을 중국인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위만왕은 흰옷을 입고 상투를 들었다 라는 말에 의해 조선인이라고 생각된다. 우거왕이 집권하고 난 후 위만의 중개무역에 화가난 '한'나라 무제의 침략으로 고조선의 역사는 끝이 난다.
또한 고조선에 대한 고증은 고려시대 충렬왕 때 '일연-삼국유사'/ 충렬왕 때 '이승휴-제왕운기'가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형성과정인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 그리고 고조선까지 살펴봤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러나라(부여,고구려,옥저,동예,삼한)과 삼국시대를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문화재를 알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먼저 이해해야되겠다는 추지로 작성해보았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