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 증상 치료 3분정리

며칠 전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다발성 경화증’ 이 뜬 것을 보고 이게 뭐지? 하는 궁금증이 들어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다발성 경화증 증상 치료 3분정리

 

 

오늘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다발성 경화증 증상과 치료제 및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5월 마지막 수요일이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와 각국 다발성경화증 협회가 모여 2009년 제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이 다발성경화증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1,700여 명의 환자가 있다고 해요. 발생빈도가 인구 10만 명당 약 3.5명으로 희귀성 난치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 병에 대해 아는 분들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요.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란?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Attack(발병)이라고 불리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20~30대의 젊은 연령층과 여성층에서 많이 발생을 합니다.

 

 

 

다발성 경화증에 대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면, 중추신경계는 여러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경세포 사이사이에는 서로를 연결하는 섬유가 있습니다. 이 섬유는 축삭(신경 돌기)과 이를 둘러싼 수초(신경 돌기를 말아 싸고 있는 덮개)로 구성되죠. 그런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고 신경 수초, 축삭이 손상 되면 신경 전도가 방해되는데, 그러면서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다발성 경화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발성 경화증 증상

 

 

 

다발성 경화증은 재발이 반복되고 병적인 변화가 중추신경계의 여러 곳에 산재되어 나타나는 특성이 있는데요. 즉, 다시 말해 다발성 경화증에 특이한 증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질환의 증상 및 징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동양인에게 나타나는 다발성 경화증은 서양인에게 나타나는 형태에 비해 발병 빈도가 더 낮고 임상 양상도 다릅니다. 발병 당시 시각신경이나 척수의 침범이 많고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서양인의 다발성 경화증보다 더 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다발성 경화증은 그 증세가 정말 다양합니다. 병이 생기는 위치가 중추신경계에 분포하여 그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신경통증과 마비감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최초 증상으로는 시신경염에 의한 시력이상과 안구 통증이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것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신경 운동장애  감각 증상  인지기능 장애 
 최초증상, 질환 경과 도중에 흔히 발생


시신경염으로 인한 시력이상, 안구 통증 동반


한쪽 또는 양쪽 시각장애/상실


색, 명암 구분 이상
 반신마비, 하반신마비, 사지마비


(하지마비에 동반하여)
배뇨, 배변, 성기능장애 유발
 감각저하


무감각


저린감, 화끈거림 등의 감각이상
 우울증
기억력 저하

 

 

다발성 경화증 검사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병적인 변화는 뇌 자기공명영상(뇌 MRI) 검사에서 가장 잘 관찰됩니다. 또한 조영제를 투여하여 촬영하는 조영증강 MRI에서 질환의 활성도를 간접적이나마 추정할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검사는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유발전위검사는 시각신경 및 척수신경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가벼운 병적인 변화나 과거 병력을 추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 기타 다발성 경화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혈액검사도 필수적이겠지요.

 

다발성 경화증 치료

 

 

 

 급성기 제발 완화 치료 장기적 질병 조절 치료  증상 완화 치료 
 급성기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기간을 줄이는 치료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수일간 주사하는 약물치료를 하는데, 장기 투여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인터페론,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등을 이용하며 재발 횟수를 줄이고 재발시 나타다는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뇨,배변장애,통증,피로,우울증,간수치 증가시 증상 완료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다발성 경화증 경과 

 

다발성 경화증은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러한 유형을 재발완화형(relapsing-remitting) 다발성 경화증이라고 하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다발성 경화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 이차진행형(secondary progressive) 다발성 경화증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은 발병 후 일정 기간 동안 불규칙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면서 신경계 손상이 점차 쌓이게 되며, 따라서 재발 후 회복되는 정도가 크게 줄어들어 증상이 악화되거나, 또는 뚜렷한 재발이 없이 마치 만성퇴행성질환과 같은 양상으로 점차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 중 10년 이내에 이차진행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약 50% 정도이며, 25년 이상 지나면 90%에 이르는 환자가 이차진행형으로 전환됩니다.

 

 

 

  • 일차진행형(primary progressive) 다발성 경화증

뚜렷한 재발이 없이 처음부터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마지막으로, 약 10%의 환자는 1~2회 정도 증상의 재발과 회복을 반복한 후, 더 이상 병이 악화되지 않고 가벼운 정도의 장애만 남거나 장애가 전혀 없이 회복되며 이를 양성 다발성 경화증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다발성 경화증은 희귀질환이자 난치 질환이기 때문에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겁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다발성경화증 양상은 서구인과 비슷해지고 있으며, 환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다발성경화증은 여러 증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초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지요, 때문에 사소한 증상일지라도 혹시 의심이 드는 부분이 있다면 보다 전문적인 대학병원에 내원을 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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