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계열 학생들이 수능에서 유일하게 로또라고 불리는 과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랍어인데요.
매년 아랍어 쏠림현상이 되풀이되는 이유는 과목별 유불리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아랍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찍기’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작년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아랍어 등급컷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아랍어 등급컷(2018년도에 치러진 시험)
위의 표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만든 등급컷이기 때문에, 원점수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점은 표준점수가 91점이고 1등급은 80점으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는것은 알 수 있는데요.
2등급부터 58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진거 보이시나요? 이 결과값이 말해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랍어에 관심이 있어서 진중하게 공부한 수험생 무리는 1등급 받고, 그 다음 등급부터는 여전히 찍어도 운 좋으면 2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 2020년 아랍어의 등급컷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2022학년도에 아랍어를 비롯한 제 2외국어 체계가 바뀌기 전까지는 올해도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22학년도 아랍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2022학년도를 기준으로 즉, 2021년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제 2외국어도 절대평가로 바뀔 예정입니다.
절대평가로 바뀌면 지금과 같은 수능로또라는 과목의 타이틀은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한다면 1등급이나 2등급을 받는 것은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현재 아랍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많지 않고, 해가 거듭된다고 하더라도 아랍어를 가르치는 학교의 수가 크게 증가되지 않은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랍어의 난이도를 크게 변경할 수 없을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두 줄 요약
여기까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아랍어 등급컷과 향후 2022년 수능 아랍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랍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조금만 시간 투자를 하고 신경을 쓴다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지금이나 2-3년 뒤인 미래나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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