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수능기간만 되면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겨울이 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수능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들은 등급컷에 맞춰 대입의 방향을 정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해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수능 점수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 수능의 응시생은 몇 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2020년 수능은 약 54만8천명이 응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작년 2019년 보다 약 4만 6천명가량 감소한 수치이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응시생의 비율은 5%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해야할 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수능 원점수란?
원점수는 말그대로 본래의 점수를 말합니다. 전체 문제별 점수를 더한 100점 만점의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사탐 또는 과탐)이며, 4과목을 모두 더한다면 400점이 만점입니다.
※ 하지만 이 점수로는 동점자도 많고 비교가 안되서 표준점수를 계산합니다.
표준점수란?
표준점수는 선택과목별 전체 응시자 중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수험생의 원점수에서 영역별 전체 응시생의 평균 원점수를 뺀 값을 해당과목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산출되는데 산출 식은 위의 공식과 같이 산출합니다.
또한 표준점수에는 만점이 없습니다. 이유는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의 최고점이 원점수의 분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난이도가 더 높은 영역에 응시한 학생이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 표준점수의 도입은 2005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점수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합니다.
수능 백분위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최고 성적부터 최하 성적까지 순서대로 배열하고 이 값을 백분율로 나타낸 석차점수이며,바로 이 백분율, 백분위가 등급컷을 나타냅니다.
즉, 수능 백분위(등급컷은) 자신의 성적이 전체 응시자 중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가를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 점수를 석차로 단순 배열한 것이라 동점자가 많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줄 간략 정리
수능 등급컷과 이를 산출하기 위한 원점수부터 표준점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수능의 난이도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고생한 수험생 여러분! 그 간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잠시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푹 쉬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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