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서브웨이 시그니처 랩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차이나에게로입니다 오늘은 최근 TV에서 한창 광고를 하고 있는 '써브웨이의 시그니처 랩'을 리뷰해 볼까합니다. 써브웨이 시그니처 랩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계신 장성규님이 광고를 찍으셨는데요, 장성규님이 "시그니 처먹으세요~"라는 대사(영상 약 10초경)를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빵 터져버렸답니다. 


아직 광고를 못보신 분들은 밑에 영상을 참고해주시구요, 광고는 보셨는데 먹어볼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들은 오늘의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추가) 10월의 서브웨이 모델로는 워너원(Wanna One)의 강다니엘씨가 CF모델로 선정되셨네요. 관련 CF 영상 아래 첨부해드립니다!




써브웨이 신메뉴 및 가격



써브웨이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가볍게 먹을랩! 빠르게 먹을랩! NEW시그니처 랩은 총 4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NEW 시그니처 랩 4종


1.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랩 (5,700원)

2. 쉬림프 에그마요 랩 (5,000원)

3. (미니랩) 베이컨 웨지 미니 랩(2,900원)

4. (미니랩) 치킨 베이컨 미니 랩(2,900원)


※ 쉬림프 에그마요 랩은 새우(갑각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혹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참고부탁드려요!



비용을 추가하시면 세트 메뉴로 즐기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구요, 보통 써브웨이는 본인이 빵과 안에 들어가는 토핑 및 소스를 골라 드실 수 있지만 이번에 출시된 랩 4종 제품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해요.(더블업, 추가토핑, 소스 및 야채 변경 불가)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유라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최상의 조합이길래?


※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야채와 소스는 필요시 제외를 요청하실 수 있다고 하니 혹시 기본 제공 되는 야채 및 소스 중 안드시는 것이 있다면 주문시 미리 요청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그니처 랩 크기(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

  


출시된 4종 제품 중 제가 먹어본 것은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5,700원)' 인데요, 크기는 써브웨이에서 기본 제공되는 넵킨과 비교해보면 저정도 이구요, 우선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좀 실망했습니다.


광고에서 볼때는 일반적으로 써브웨이에서 먹던 샌드위치처럼 좀 통통하고 한끼 식사로 어느정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납작하고 조금했습니다. 스테이크와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가격이 저렇게 책정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그니처 랩 단면 및 재료



단면을 자르기 전 모습인데 딱 봐도 엄청나게 납작한걸 보실 수 있어요. 그럼 한번 잘라볼까요?




자 이것이 바로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의 단면입니다. 이름은 굉장히 거창한데 이름에 비해 속재료가 너무 부실한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야채인 양상추와 양파 토마토 등이 들어가 있구요 보시면 고기가 보이시죠? 저게 스테이크입니다.  중간중간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이 아보카도 인 것 같군요. 그러나 실제 먹어보면 특별히 아보카도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구체적인 재료 : 스테이크 1스쿱, 아보카도 1스쿱, 슈레드치즈 1스쿱, 모차렐라 치즈 1스쿱, 마요네즈 1줄 ( 참고-중량 : 249g / 열량 : 451kcal)


시그니처 랩 맛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다시는 사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랑 아보카도 등등 들어가는 속재료가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어서 선택을 한 것인데, 가격대비 어떠한 특별한 맛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브웨이 기본 샌드위치들이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스테이크는 뭔가 좀 양념갈비?와 같은 맛이 났고 스테이크라고 해서 뭐 더 맛있고 고급지고 이런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짭잘했어요. 또한 치즈가 2종류가 들어가는데 치즈가 들었나? 싶을 정도로 딱히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보카도는 원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여러 재료들과 섞이면서 맛이 잘 안날 수는 있지만 아보카도가 들어갔다는 정도만 알 수 있고 생각보다 굉장히 적게 들은 것 같더라구요. 이름은 거창하나 정말 매우~무난한 맛으로 혹시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많이 갖고 계셨던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총평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고 납작하다(광고는 광고일뿐 속지마세요)
혹시 한끼 식사로 드시고자 하는 분들은 (특히 직장인분들 점심으로) 이것만 드시면 간에 기별도 안가실 수 있습니다. 원래 많이 드시지 않는 분이나 정말 가볍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편이다.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등 비교적 고급재료가 들어갔다하더라도 5,700원을 주고 또 사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써브웨이 다른 샌드위치들을 먹는게 낫겠어요

너무 무난한 맛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어디서 먹어본 너무나도 무난한 맛입니다. 대단히 맛있다 혹은 또 먹고싶다 이런 느낌 전혀 안듭니다. (맛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뭐 엄청 맛있지도 않습니다) 자극적인거 싫어하시는 분, 건강한 맛을 즐기시는 분은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최근 TV에서 광고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기대를 하고 먹어본 것인데(원래도 써브웨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실망만 남은 리뷰였네요 ㅠ ㅠ 다음에 또 써브웨이를 간다면 저는 그냥 평소먹던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먹도록 하겠습니다. 써브웨이는 랩은 별로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샌드위치는 정말 쵝오

아직 드셔보지 않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고, 아 물론 이건 제 순수 개인 의견만을 담은 것이니 실제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드셔보시고 판단해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차이나에게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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