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기둥을 세우는 입주(立柱)와 우리나라 전통건축에서 착시현상을 교정하기 위한 방법인 귀솟음과 안쏠림를 살펴보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방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창방은 기둥을 모두 세우고, 가새를 설치한 후에 기둥머리 사갈부분에 가로,세로로 건너대는 횡부재를 말하며, 창방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개념 - 수직부재인 기둥을 서로 연결시켜줌으로써, 기둥의 일체화를 시켜주는 부재이다. - 주심포, 다포, 익공형식의 공포형태에서 나타난다.(민도리집에서는 별도의 창방을 쓰지 않는다.) - 조영시기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 고려시대 창방 : 수장폭 사용, 뺄목 직절, 통장부 결구, 단면형태가 직사각형이다.) 사례) 수덕사 대웅전 * 조선시대 창방 : 수장폭보다 큰단면 치수, 뺄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