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지붕부를 재료로써 나누었을때 기와를 사용한 집이라고 해서 '와가'와, 볏짚을 사용한 집이라고 하여 '초가'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문화재나 목조건축물을 떠올리면 기와로 이루어진 와가를 많이 떠올리는것이 일반적일텐데, 이러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전각이나 사찰들이 모두 격식과 규모가 있는 건물이고 또 민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유지관리가 잘 되는 기와가 아무래도 보존상태가 뛰어나기에 지금까지 우리주변에 남아있고, 잘 보존되고 있기에 우리에게 친숙하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하지만,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부분의 백성들은 초가집에 살았고, 민가(民家)라는 뜻자체에도 백성들이 거주하는 집이라는것이므로 그당대의 시대와 삶의 모습을 알기위해서는 당연히 초가집에 대해 기와집만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