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을 끝으로 고려시대의 건축사를 마무리 짓고 다음 포스팅부터 조선시대의 건축역사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려시대때의 나타났던 공포의 특징과 온돌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포스팅 고려초기 가람배치, 부도 고려초기 지방가람(풍수지리설) 고려의 수도 개경과 궁궐 고려후기 건축(원간섭기) 고려후기 온돌 고려시대의 공포라고 함은 일반적으로 기둥위에만 공포가 들어서는 주심포양식만 떠오르실 수도 있지만, 고려 후기때에 중국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다포 형식도 있습니다. 고려후기~조선초기 다포의 대표적인 예로써는 숭례문과 안동의 봉정사 대웅전이 있습니다. 먼저 주심포 형식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심포 - 기둥위에만 공포가 서는 형식으로 주간상에는 심벽의 형태로 마무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