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더위가 시작된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덧 장마철이 시작되고 나니 곧 초복이 찾아왔는데요.
초복은 더운 여름을 알리는 소서와 대서 사이에 위치한 것이 특징인 더운 여름을 알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절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2020년 초복의 날짜와 누구보다 초복을 잘 즐기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2020년 초복은?
2019년 초복과 비슷하게 7월 중순에 위치한 7월 16일 목요일이 2020년의 초복입니다. 작년에는 12일 금요일이 초복인지라 퇴근하고 불금에 삼계탕을 먹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목요일에 삼계탕을 먹을 것 같네요.
초복의 개념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절기상 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와 더위가 가장 심한 때를 알리는 대서 사이에 있어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장마기간이라 체감온도가 조금 낮아지는 것 같은데, 벌써 여름이 왔다는 것이 반갑기도 짜증나기도 합니다.
2020년 중복, 말복은?
올해, 그러니까 경자년 2020년의 중복과 말복은 각각 7월에 한 번, 8월에 한 번 위치해 있는데요. 중복은 7월 26일인 일요일이며, 말복은 8월 15일인 토요일이랍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초복은 많이 챙겨도 중복과 말복은 잘 챙기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도 더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초복과 말복이 언제인지는 알고 계셔야 하겠죠?
2020년 초복, 중복, 말복에는 왜 삼계탕을 먹을까?
예로부터 우리 선현들께서 말씀하시는 것 중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더운 것은 더운것으로서 잡는다는 뜻인데요. 즉 땀을 배출시켜 땀이 식으면서 열기를 가져간다는 선현들의 지혜를 엿보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더운 여름 오히려 찬 음식을 먹어서 우리몸의 위장기능을 저해하는 기능을 방지하며, 오히려 몸을 데워줄 수 있는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닭, 인삼, 마늘, 대추 등 따뜻한 성질 가진 재료를 넣은 삼계탕이 여름철 제철 보양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0년 초복 삼계탕, 저는 이렇게 준비합니다!
삼계탕을 준비하는 재료부터 엄청 까다롭기에 저와 같이 혼자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해먹기 쉽지가 않은데요. 그렇다고 초복, 중복, 말복 모두 밖에 나가서 사먹기는 애매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초간편 즉석 삼계탕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에 끓여드시면 끝! 이며, 무엇보다 뱃속 가득 들어있는 찹쌀이나 인삼, 마늘, 밤, 대추가 실하게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던 삼계탕입니다. 간도 어느정도 되어있어서 정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끝!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마치며
여기까지 2020년 초복을 비롯한 중복과 말복의 날짜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삼계탕은 여러 가지 한약재와 찹쌀등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만큼 좋지만 고지혈증이나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 분들은 섭취 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작년 여름보다 훨씬 무더울 것이라고 하는 2020년 여름과 초복, 모두들 삼계탕 드시고 힘내셔서 코로나도 이겨냅시다!
알쓸실잡의 포스팅 중 일부는 제휴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